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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경그룹 재무구조 개선 방안 애경산업 매각?

by 매직달팽이 2025. 4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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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- 애경그룹은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애경산업 지분 63.38%를 매각 대상으로 내놓았다.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로 선정되었으며,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6,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.  
   - 애경산업은 1954년 애경유지공업으로 설립된 그룹의 모태 기업으로, 생활용품(케라시스, 2080)과 화장품(루나) 브랜드를 통해 안정적 수익을 창출해왔다. 2024년 매출은 6,791억 원, 영업이익 468억 원을 기록했다.  
   - 그룹 지주사 AK홀딩스의 부채비율이 2024년 말 기준 328.7%에 달하며, 총 부채 4조 원을 상환하기 위한 자금 확보가 시급한 상황이다. 제주항공 사고(2024년 말)와 계열사 주가 하락으로 담보 대출에 대한 마진콜(추가 담보 요구) 위험이 커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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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각 규모 및 예상 가격  
   - 매각 대상은 AK홀딩스, 애경자산관리 및 특수관계인이 보유한 지분 63.38%로, 2025년 4월 1일 종가 기준 시가총액(3,829억 원)을 감안하면 단순 지분 가치는 약 2,426억 원이다.  
   - 그러나 경영권 프리미엄과 브랜드 가치, 자산(부동산 등)을 고려하면 매각가는 6,000억~7,000억 원 수준으로 추정된다. 업계에서는 애경산업이 저평가된 상태로, 시장 가치보다 높은 가격에 거래될 가능성을 언급했다.  
   - 애경그룹은 매각 자금으로 부채를 상환하고, 항공(제주항공)과 화학(애경케미칼) 사업에 집중할 계획이다.

3. 그룹 내 재무 상황과 전략   
   - AK홀딩스는 애경산업(63.16%), 제주항공(53.59%) 지분을 담보로 약 2조 원 이상의 순차입부채를 보유 중이다. 2024년 제주항공 무안 사고와 AK플라자, 애경케미칼의 부진으로 재무 압박이 가중되었다.  
   - 애경그룹은 애경산업 외에도 비주력 자산인 중부CC(경기도 광주 소재 골프장) 매각을 추진 중이며, 사업 포트폴리오를 항공·화학 중심으로 재편하려 한다.  
   - 투자은행(IB) 업계에서는 이번 매각이 “파이어세일(급매물)”로 인식될 경우 매수자 우위 시장이 형성되어 매각가가 낮아질 수 있다는 우려를 제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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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기업 내부 및 업계 반응   
   - 김상준 애경산업 대표는 4월 1일 서울 마포 본사 간담회에서 “그룹의 재무구조 개선 방안 중 하나로 매각을 검토 중이며, 직원들은 동요하지 말라”고 당부했다.  
   - 업계에서는 애경산업이 안정적 수익을 내는 ‘캐시카우’임에도 매각에 나선 것은 그룹 위기의 심각성을 보여준다고 평가했다. 주요 사모펀드(PEF)가 인수 의향을 타진 중이며, 연내 매각 성사 여부가 주목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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